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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이적설 진실 총정리, 2024 EPL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팬 필독

by 빈칸입니다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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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 이적시장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과 관련된 이적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이자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클럽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매 시즌 반복되는 이적설이 이번 여름에는 더욱 현실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사우디 리그, 유럽 상위권 팀, 그리고 토트넘 잔류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문에서는 손흥민의 리그 내 위상, 이적설의 세부내용, 그리고 클럽과의 관계를 근거로 이적 가능성을 분석한다.


EPL 내 손흥민의 독보적 입지와 토트넘에서의 위상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021-22 시즌에는 EPL 득점왕(EPL Golden Boot)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 역사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손흥민이 가진 상징성과 팀 내 영향력이다. 2023-24 시즌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되며 영국 현지 언론은 그를 ‘토트넘의 얼굴(Face of Tottenham)’로 표현했다. 한 현지 기자는 “Son is more than a player. He is the heartbeat of Tottenham.”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손흥민이 단순한 윙어가 아니라 전술적 유연성, 팀 분위기, 후배 선수 멘토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을 말해준다. 실제로 유스팀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질문하는 모습은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EPL 전체 클럽 중 토트넘이 단연 선두에 서도록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손흥민의 존재는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 수익에 직결된다. 2023년 아시아 투어 당시 손흥민 유니폼 판매량은 EPL 모든 구단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 본인 역시 “나는 토트넘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떠나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The Guardian 인터뷰 발췌) 결국 EPL 내 손흥민의 위상은 단순한 실력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그의 이적설이 매번 회자되더라도 쉽게 현실화되기 어려운 배경이 된다.


2024 여름 이적시장 루머와 현실성 분석

매년 여름만 되면 EPL 이적시장(EPL Transfer Window)을 뜨겁게 달구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손흥민이다. 이번 2024년 여름에도 손흥민 이적설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장 대표적인 루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거액 제안이다. 실제로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연간 3,000만 유로 이상의 연봉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유럽 스타를 영입하며 리그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고,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타깃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손흥민은 과거에도 “내게는 금전적 가치보다 경쟁력 있는 무대가 더 중요하다”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우디 리그가 아무리 높은 조건을 제시해도 손흥민의 선택지에서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루머는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다.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과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가 거론된다. 뮌헨은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측면 공격수 보강 카드로 고려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시아 시장 확대와 브랜딩 차원에서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상 보도가 있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는 “No credible source confirms an official bid for Son yet.”라며 공식 오퍼 단계로 이어진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루머는 존재하되 현실성은 다소 낮은 것이 현재 상황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관계: 단순한 계약을 넘어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관계는 더 이상 단순한 계약 관계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그는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구단이 글로벌 팬덤과 아시아 시장을 유지하는 핵심 축이다. 특히 유튜브·SNS 콘텐츠 조회 수에서 손흥민 관련 영상은 항상 최상위권에 오른다. 구단 관계자는 “Son is our cultural asset and global icon.”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브랜드 그 자체다”라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 2023 아시아 투어 당시 손흥민은 유소년 선수들과 직접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어린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 이는 단순히 경기장 성적을 넘어 문화적 자산으로서 손흥민의 가치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다. 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망주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활동은 팀워크와 구단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 파급력을 미친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이 은퇴 후에도 구단 홍보대사 혹은 코치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이처럼 손흥민과 토트넘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이미 다지고 있기에 당장의 이적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시나리오일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과 팬이 주목해야 할 점

그렇다면 손흥민 이적설은 완전히 허황된 소문일까? 손흥민 역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갈망은 분명 존재할 수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EPL에서 이미 주장직을 맡고 있고, 팀 내 영향력과 상업적 가치가 막대한 상황에서 구단이 그를 쉽게 놓아줄 가능성은 낮다. 현지 축구 전문가 사이먼 스톤(Simon Stone)은 “손흥민의 이적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팬들은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섣부른 루머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나는 팬들과 함께 더 나은 토트넘을 만들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는 구단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루머보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자세다. 손흥민은 이미 단순한 선수를 넘어 ‘토트넘의 아이콘’이다. 그렇기에 그의 이적 가능성은 최소한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현실성이 높지 않다.


마무리

팬이라면 손흥민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흥분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지 보도와 구단의 움직임, 선수 본인의 의지까지 종합적으로 보면 손흥민은 당분간 토트넘에 남아 팀과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적 루머에 휩쓸리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손흥민의 활약을 응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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